어쩌다 입학
2020. 8. 7. 22:34ㆍ다시 대학생/대학생활
도저히 약사로 일하는 나의 미래가 너무 불안해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었던 걸 다시 시작해본다.
혼자 코딩공부를 시작해보려니 매일 11시간씩 근무하는 하루하루에서 일주일 공부를 이어가기가 쉽지가 않아서 방법을 알아보던 차에 방송통신대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다.
커리큘럼안에 들어가면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겠지? 학비가 생각보다 저렴하여서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할 것 같아서 도전해본다. 30대에 다시 시작해본다. 어렸을때 초등학생때였나 정보처리기능사 같은 시험도 합격했었는데, 거의 20년만에 재도전하는게 두렵지만, 다시 지금 있는 이자리로 돌아가는 나를 보게 될까봐 더 무섭다.
꼭 이 길을 끝까지 나아가보려고 한다. 첫 시작은, 방통대 편입 후 2년만에 졸업이다!